‘연결’하고 싶은 열정이 만들어낸 기업
시스코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과 시설을 운영 및 관리하는 책임자였던 레오나드 보삭과 경영대학원의 컴퓨터 시설 관리 책임자였던 산드라 샌디 러너가 서로 다른 컴퓨터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연결’하는 라우터를 개발하면서 설립되었습니다.
1984년 두 컴퓨터공학자의 열정으로 시작된 시스코는 오늘날 명실상부한 전 세계 IT 시장의 리더로 성장했습니다. 회계연도 2016년 기준 매출 492억 달러, 전 세계 165개국 이상 국가의 380개 지사에서 일하는 직원 7만 3천명 이상, 그 중 30%에 달하는 엔지니어, 세계 7만여 개의 채널 파트너사, 약 190건 이상의 기업인수 등은 시스코 특유의 과감한 도전과 강력한 추진력이 일궈낸 결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코는 2016년 1월 기준으로아래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디지털화를 이끄는 기업, 시스코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화(Digitization)는 전 세계적으로 기존에 없었던 약 $19조의 가치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디지털화가 가져올 잠재 가치를 알고 있으면서도 약 4분의 1에 불과한 기업들만이 디지털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변화를 추구하지 않은 채 기존의 전략과 시스템에 안주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시스코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사물인터넷 기술을 시연하고, 해당 솔루션 개발 등 디지털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시스코 혁신센터(Innovation Center)’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재한국 송도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도쿄까지 전 세계주요 도시에서 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함께 스타트업을 만드는 적극적 형태의 액셀러레이터인퓨처플레이와, 사물인터넷 분야 한국 스타트업인 N3N에도 투자 했습니다.
시스코가 디지털화를 이끌 수 있는 기업인 또 다른 이유는, 시스코의 포트폴리오가 사물인터넷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탁월한 기술력 모두를 갖췄다는 점입니다. 시스코는 기업들이 단발적으로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디지털화를 이룰 수 있도록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스코는 항상 단순히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모든 것을 안전하게 연결한다”고 강조하는데요,
이는 디지털화 시대에 있어 보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이 도입된 모든 분야에 광범위한 보안 위협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이런 사례들은 지금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스코는 다양한 보안 포트폴리오와 전방위적인 보안 접근 방식으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아까 잠시 언급했듯이 보안 부분에서도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지요.
시스코의 Build, Buy, Partner, Integrate 전략
시스코가 최고의 IT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Build, Buy, Partner, Integrate’전략을 잘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Build’는 시스코의 개발 및 서비스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업그레이드하는 과정입니다. 시스코는전체 매출 중 12.1% 가량(약 60억 달러)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2만 1천 여명의엔지니어들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Buy’는 시스코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문가를 흡수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입니다. 시스코는 지난 30년 동안 190건이상의 기업인수를 수행했으며, 지금까지 다수의 인수 성공 사례가 많은 기업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시스코가 인수한 기업들의 모든 리스트가 궁금하신 분들은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Partner’와의 협업은 시스코 비즈니스의 핵심인데요, 시스코 매출의 약 80%는 파트너와의 비즈니스에서 창출되고 있으며, 시스코는 전 세계 70,000여개의 채널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Build, Buy, Partner’, 이 세 가지 톱니바퀴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게 윤활유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가‘Integrate’인데요, 시스코는 이 ‘Build, Buy, Partner, Integrate’전략을 충실히 이행해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건전한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답니다. ^^
시스코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공적인 디지털화 전환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최고의 IT 기업 시스코가 만들어나갈 미래,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