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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의 AI 네트워킹컴퓨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유니파이드 엣지(Unified Edge)’, 데이터가 생성·처리되는 엣지에서 에이전틱 AI 및 피지컬 AI 워크로드의 실시간 추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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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엣지 최적화 통합 플랫폼’ 선봬, 컴퓨팅·네트워킹·스토리지를 하나의 시스템에 융합해 ‘서버 그 이상’의 성능 제공…폭넓은 시스코 파트너 생태계의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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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플랫폼은 AI에 최적화된 모듈형 성능과 클라우드 기반 제로터치 관리, 엣지부터 데이터센터까지의 다계층 보안을 제공해 운영을 단순화하고 보안을 강화
[2025년 11월 4일] 시스코(www.cisco.kr)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시스코 파트너 서밋 2025’ 행사에서 분산형 AI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 컴퓨팅 및 네트워킹 플랫폼 ‘시스코 유니파이드 엣지(Cisco Unified Edge)’를 발표했다. 시스코 유니파이드 엣지는 데이터가 생성되고 처리되는 현장에서 실시간 AI 추론과 에이전틱 워크로드를 구동할 수 있도록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이는 AI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며, 기존 워크로드와 차세대 AI 워크로드 모두를 지원한다.
오늘날 전체 AI 파일럿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이 인프라의 제약으로 인해 정체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분산형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올해 전체 기업 데이터의 75%가 엣지(Edge)에서 생성되고 처리될 것이라고 예측되면서 새로운 AI 프런티어로 부상하고 있다. AI 워크로드가 중앙집중식 모델 학습에서 실시간 추론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기존 데이터센터만으로는 더 이상 AI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은 기존의 예측 가능한 간헐적 패턴에서 지속적이고 고강도인 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며, 에이전트형 AI 쿼리는 일반 챗봇보다 최대 25배 더 많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다. 따라서 AI 워크로드는 데이터가 생성되고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모델과 인프라를 배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지투 파텔(Jeetu Patel) 시스코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현재의 인프라로는 대규모 AI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AI 에이전트와 경험이 확산됨에 따라, 이들은 자연스럽게 고객의 일상 속, 즉 데이터를 만들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현장 가까이에서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컴퓨팅은 이제 그 현장에 존재해야 한다”며, “시스코는 유니파이드 엣지를 통해 손쉽게 배포·운영·확장할 수 있는 유연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AI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이전틱 AI 시대, 컴퓨팅을 새롭게 정의하다
시스코 유니파이드 엣지는 엣지에서 코어까지 실시간 추론과 에이전틱 워크로드를 지원해, 기업이 대규모 AI 환경을 안정적으로 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존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는 ‘리프 앤드 리플레이스(rip-and-replace)’ 방식 없이도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AI 투자 보호는 물론 새로운 유즈케이스와 서비스를 구현을 지원한다.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사진자료] 시스코, ‘시스코 파트너 서밋 2025’에서 분산형 AI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 컴퓨팅 플랫폼 ‘유니파이드 엣지’ 공개
- 실시간 AI를 위한 퍼포먼스와 모듈성: 풀스택 통합 아키텍처는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킹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며,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모듈형 섀시는 CPU와 GPU 구성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고, 이중화된 전원 및 냉각, 고성능 SD-WAN 네트워크와 사전 검증된 설계를 기반으로 현재의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아직은 구상 단계인 미래의 활용까지 지원한다.
- 엣지에서 코어까지 운영 간소화: 제로터치(Zero-touch) 배포와 사전 검증된 블루프린트를 통해 AI구축을 신속하고 예측 가능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시스코 인터사이트(Cisco Intersight)를 통한 중앙집중 관리와 플릿 단위 자동화 운영으로, 현장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손쉽게 확장·문제 해결·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스플렁크 및 사우전드아이즈(ThousandEyes)와의 통합으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확보하고, 대규모 엣지 환경의 관리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다.
- 엣지 AI를 위한 빌트인 보안: 다층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으로 모든 레이어에서 AI 환경을 보호한다. 변조 방지, 정교한 텔레메트리, 일관된 정책 적용, 설정 드리프트 방지 기능을 통해 운영 규모가 커져도 안정성과 회복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감사 추적을 통해 확장 시 규정 준수를 지원한다. 보안은 디바이스 수준부터 내장되어 있으며, 모든 접근과 세그멘테이션에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원칙을 적용하고, 그 범위를 애플리케이션과 AI 모델 보호까지 확장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엣지 환경에서 늘어나는 공격 표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물리적 위협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AI 운영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성과
시스코는 유통,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비즈니스 환경의 복잡성과 제약을 그대로 반영한 플랫폼을 공동 설계했다. 이 플랫폼은 오늘날의 전통적인 워크로드는 물론, 미래의 고도화된 AI 워크로드까지 모두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들은 CPU가 처리 가능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GPU 집약적 AI 워크로드가 이끄는 미래를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부터 플랫폼의 대규모 배포, 보안, 관리 방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설계 과정에 직접 반영됐다. 생산 현장의 AI 워크로드 실행부터, 은행 지점의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 이르기까지, 시스코 유니파이드 엣지 플랫폼은 가장 중요한 곳에서 기업의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AI 성공의 핵심, 파트너 생태계
AI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함에 따라, 시스코는 개방성, 유연성, 확장성을 중심으로 업계 전반과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AI 생태계 속에서 시스코의 고객과 파트너들은 함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시스코는 폭넓은 기술 파트너,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 ISV, 리셀러 등으로 구성된 세계적 수준의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고객의 AI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AI의 성공적인 구현에는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통합된 간소화 솔루션이 필수적인 만큼, 시스코와 그 파트너 네트워크는 고객이 AI의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시스코 유니파이드 엣지 플랫폼은 현재 주문 가능하며, 올 연말 정식으로 일반 공급(GA)이 예정되어 있다.
업계 반응
크리스티나 로드리게즈(Christina Rodriguez) 인텔(Intel) 부사장 겸 네트워크 및 엣지 그룹 총괄 매니저는 “인텔과 시스코의 유니파이드 엣지 협력은 분산형 컴퓨팅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인텔의 실리콘 혁신과 시스코의 네트워킹·컴퓨팅 분야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단순히 엣지 위치들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가 처리되어야 하는 모든 지점에 데이터센터의 전체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텔 제온 6 SoC(Xeon 6 SoC)는 고처리량, 저지연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기반을 제공한다”며, “시스코의 모듈형 컴퓨팅 설계와 통합 운영 모델은 AI 워크로드를 보다 손쉽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리 필드(Lee Field) 버라이즌(Verizon) 미국 솔루션 아키텍처 부문 부사장은 “엣지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해졌다”며, “엣지에서의 AI 조기 도입은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이제 관망만 하고 있을 여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와 기술의 속도가 그 어느때보다 빠른 지금,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다”며, “따라서 미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엣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버라이즌과 시스코는 혁신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며, 단순성·신뢰성·일관성을 핵심으로 이러한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o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제조 환경에서 AI의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하려면, ‘자동화의 섬(Islands of Automation)’들을 연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공장 내 여러 생산 라인을 연결하고, 나아가 여러 공장을 상호 연결하면 페타바이트(PB) 단위의 데이터가 생성된다.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센터로 전송해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지만, 특히 제조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는 엣지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엣지 컴퓨팅은 컴퓨팅, 네트워킹, 보안이 통합된 플랫폼 접근 방식이 필수”라며, “엣지에서의 고성능·보안 네트워킹은 절대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오트발스(Brian Ortbals)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WWT) 글로벌 솔루션 & 아키텍처 수석부사장은 “AI와 데이터 처리가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엣지로 이동함에 따라, 고객들은 이제 현장에서 민첩성과 보안을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시스코 유니파이드 엣지를 통해 우리는 강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를 데이터가 생성되는 모든 위치로 매끄럽게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 그들의 AI 모델이 엣지에서 직접 추론을 수행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솔루션은 고객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시스코가 미래지향적 기술 도입의 최전선에 설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밥 랄리버트(Bob Laliberte) 더큐브리서치(theCUBE Research) 수석 애널리스트는 “AI의 진정한 잠재력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지점에서 추론과 분석이 이뤄질 때 비로소 발휘된다”며, “엣지는 차세대 AI의 새로운 프런티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는 급격히 증가하는 네트워크 트래픽과 실시간 분석을 처리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시스코 유니파이드 엣지는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도입과 운영을 간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참고자료:
- 시스코 컴퓨트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제레미 포스터(Jeremy Foster) 블로그 포스트(영문)
- 시스코 유니파이드 엣지 인포그래픽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스코 유니파이드 엣지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스코에 대해
시스코는 AI 시대에 조직이 연결하고 보호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글로벌 IT 선도 기업이다. 시스코는 40년 이상 세계를 안전하게 연결해 왔다.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시스코는 고객, 파트너, 공동체의 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디지털 회복력의 강화를 지원한다. 시스코는 모두를 위한 더 연결되고 포용적인 미래 (Inclusive Future)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스코와 시스코코리아에 대한 최신 뉴스는 본사 뉴스룸과 시스코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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