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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클라우드 끝판왕이 나타났다!!

Korea Blog Editor
2017-09-26

“95%의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는 실패했다.”

이런 이야기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IT업계에서는 “갓”트너 라고도 불리우는 가트너(Gartner)에서 실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해서 운영중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말인데요. 최근 몇 년, 유행인것 처럼 큰 관심을 모았던 오픈스택(Openstack)을 필두로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열풍이 AWS와 애저(Azure)등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의 큰 성장과 함께 조금 주춤해진것을 여러 통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클라우드 자체에 대한 필요성은 변함 없지만 여러모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쉽지 않다는건 인정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인프라 환경은 퍼블릭 클라우드만으로 구성하기에는 다양한 규제 및 보안, 경제성 등에 제약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환경을 지향하게 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두 클라우드 환경을 경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과 효과적인 운영, 관리 환경이 필수적입니다. 당연히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어야 함은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때 혜성처럼 등장한 솔루션이 있으니, 바로 오늘 소개 해드릴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애저 스택(Azure Stack) 입니다.

애저 스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각 고객사의 데이터센터에서 직접 제공하고 클라우드 애저와 연동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유연성을 함께 제공하는데요, 마치 내 데이터센터내에 퍼블릭 애저의 한 리전이 들어와 있는 것 같은 환경을 제공해 준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1] Azure Stack의 제공 및 제공 예정 서비스

퍼블릭 애저 환경과 동일한 대시보드 및 포털, IaaS , PaaS ,SaaS 는 물론, 각종 API 및 DevOps 도구들까지 모두 동일하게 제공되는데요. 애저를 이미 사용중인 분들이시라면 따로 학습이 전혀 필요가 없을 정도로 동일한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직접 지속적인 패치 및 기능 업그레이드를 제공 하기때문에 최소한의 기술 장벽으로 효율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할 수 있습니다.

[그림2] Azure vs Azure Stack (틀린 그림 찾기!!)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전세계 수백명의 엔지니어들이 관리하는 애저를 프라이빗 환경으로 제공하면서 원활한 기술 지원을 위해 애저 스택을 단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아니라 하드웨어에서 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단일 패키지화한 통합시스템 형태로 권고하고 있는데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서 인증받은 하드웨어 벤더만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스코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와의 밀접한 협업을 통해 UCS 서버와 넥서스(Nexus) 스위치 기반의 애저스택 통합 시스템(Azure Stack Integrated System)을 제공 합니다.

시스코 애저 스택 통합 시스템은 시스코 UCS 서버 고유의 아키텍처 장점인 서비스 프로파일 및 IO가상화, 그리고 통합 관리기능들을 애저 스택에 완벽하게 적용하였습니다. 단일화된 관리 포인트를 통해 별도의 관리 서버 및 관리용 네트워크의 구축이 필요하지 않고, 40G 기반 네트워킹 지원으로 최적의 애저 스택 환경을 제공 합니다.

춘추전국시대 같은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에 자신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고객사에 구성해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획기적인 이정표를 제시한 애저 스택! 이정도면 클라우드 서비스의 끝판왕이라고 부를수 있지 않을까요?

[그림3] 타사Azure Stack 구성 vs Cisco Azure Stack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