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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와 함께하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5): 캐나다 미시소거, “캐나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의 비밀


2015-07-14


저작권자: Matt
https://www.flickr.com/photos/matthewsmithphoto/

오늘 들려드릴 <시스코와 함께한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바로, 캐나다의 미시소거(Mississauga)입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평판과 미시소거시가 제공하는 무한한 경제적 기회는 이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는데요. 미시소거의 시민 수는 80만 명으로 빠르게 늘어났고,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구수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기존에 제공하던 도시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도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필요를 느낀 미시소거 시청은 만물인터넷 기술로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및 사물을 연결하는 IT 전략을 세웠는데요.

미시소거 시청의 CIO 숀 슬랙(Shawn Slack)은 “시에서 구입하는 모든 장비는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었다”며, “제설차, 버스, 소방차, 냉난방 시스템, 신호등까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생성했으며, 시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시 운영을 돕는 결정들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미시소거 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시 환경과 시민 서비스를 개선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보다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실까요? ^^

1.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으로 공공 안전 및 서비스 향상만물인터넷 기술은 곳곳에 설치된 센서와 카메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수집을 가능하게 하는데, 미시소거 시는 이런 데이터들을 활용해 시민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고, 공사 또는 여타 상황 등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모니터링해 실시간으로 교통 신호를 제어할 수 있었고요. 또 홍수와 같은 자연 재해 발생 시, 시민들에게 적절한 공지를 하고 운영상 필요한 변화를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의 모든 현장 직원들은 시민 서비스와 모바일로 연결되어,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점검 및 보수 서비스를 할 수 있지요.

이런 서비스들이 더욱 발전하면 미래에는 제설차들이 교차로 등에서도 멈추는 일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교통 신호를 관리해, 서비스 시간을 단축하는 것 외에 연료 절감, 제설차량 노후화 방지 등도 추가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

2.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사고 및 재해 공지과거에는 도로 통제, 태풍 피해, 홍수 등 사고 또는 재해 시 이를 시민들에게 빨리 공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이 현장에 도착한 후 되돌아가야 하는 상황들이 빈번했는데요. 이제는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관련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가능해졌지요.

3. 모바일 근무하는 시청 공무원? 업무 생산성 향상 위해 BYOD도입도시 전체에 구축된 10기가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바탕으로 미시소거 시청은 이미 BYOD 정책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IT 기술을 이용해 시청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시 당국자들과 공무원들이 점점 모바일 근무를 수용하면서 수년 내에 시청의 사무 공간을 줄이면서, 업무 생산성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시소거시는 만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여타 시민 서비스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는데요. 시스코, 그리고 시스코의 파트너사인 OnX와 꾸준히 협업해 네트워크 확장을 준비하고, 시 곳곳에 더 많은 센서와 장비들을 추가 구축해 도시 내의 가시성, 효율성 그리고 시민 서비스 대응 및 관리 등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미시소거 시의 적극적인 만물인터넷 기술 도입은 시의 비즈니스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미시소거 시는 이제 “캐나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의 명성에 이어 살기 좋은 도시, 그리고 비즈니스도 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

이 글은 Transforming to an engaged and connected city 자료를 바탕으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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