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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와 함께하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3): 독일 항구도시 함부르크의 시원하게 뚫린 스마트 ‘도로’


2015-07-08


1천 2백여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제 2의 도시, 함부르크!

함부르크는 ‘항구’라는 도시 특성에 맞춰 스마트 시티를 개발해 나가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죠? 함부르크는 시스코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통해

△항만 운영비(OpEx) 75% 절감

△항만 운영에 필요한 서버 기존 242대→48대 축소 및 20% 비용 절감

이라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많은 항만 도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혼잡 문제의 경우, 유럽 최초로 ‘smartROAD’의 PoC에 착수하며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실제로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그 예로 ‘smartROAD’의 PoC도 지난 2014년 4월 시스코와 함부르크가 체결한 MOU의 성과랍니다 ^^

그럼 항구도시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SmartROAD 솔루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가로등 조차도 스마트하게! 스마트 가로등

가장 먼저 스마트 가로등(Smart Lighting)를 소개할게요. 항구 지역 내 가로등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팔로우 미 라이팅(Follow Me Lighting)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개선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어둡다고 무조건 등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구역에만 등을 켜주는 똑똑한 방식입니다.

교통 관리(Traffic Management) 솔루션은 어떨까요?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움직이는 다리와 교통 관리를 연계, 항구의 교통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데요. 사고 발생 시에는 이를 자동으로 감지한 후 항만도로 관리자에게 경보를 송신하기 때문에 교통 흐름을 빠르게 조정할 수 있답니다.

그 밖에도 세계 최대 승개교인 카트빅 다리 (Kattwyk Lifting Bridge)를 비롯, 구조물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예측을 통한 유지 보수 계획이 가능하기도 하고요. 항구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해 분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 환경 개선을 위한 가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센서와 시스템은 네트워크 인프라에 연결되며 철저한 보안 아래 운영됩니다.

협업도 스마트하게!

스마트 시티를 위한 협업도 활발한데요. 시스코는 함부르크의 스마트 항구 에코시스템을 위해 필립스(지능형 라이팅), AGT 인터내셔널(분석형 소프트웨어), T-시스템스(도이치 텔레콤의 IT 서비스 및 컨설팅 부문), 월드센싱(모니터링 및 센서), 키위(비디오 애널리틱스 및 익명화)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교통 모니터링에는 카메라가 사용되기 때문에 데이터 익명화가 필수! 이에 시스코는 키위시큐리티(KiwiSecurity)와 공동으로 사람과 자동차 번호판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답니다.

항구도시 함부르크가 여유있고 안전한 도로 환경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은 Port of Hamburg Paves the Way with Europe’s First “smartROAD”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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