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 이후 뉴노멀과 네트워크 보안: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시스코의 제안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플랫폼의 출현으로 기업들이 여러 곳에 분산된 인력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 연결하는 방식이 변화했고,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원격근무가 일상이 되었으며, 82%의 직장인들이 원격근무 체제를 희망하고 있어, 이러한 업무 환경은 뉴노멀 시대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제 기업들은 새로운 네트워킹과 보안 모델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큰 기업에만 국한된 과제가 아닌 중견·중소기업도 코앞에 닥친 당면과제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멀티 클라우드로의 전환이라는 거시적인 트렌드가 있다. 멀티 클라우드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이 그야말로 모든 곳에 위치하는 것을 뜻한다. 동시에 예전보다 더욱 분산된 오늘날의 업무 환경 속에서 보다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접근이 요구된다. 기업들은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연결을 위해 빠르게 SD-WAN을 도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캠퍼스에서 클라우드로, 그리고 엣지로 이어지는 접근과 보안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SASE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WAN에 네트워크 보안을 융합한 기술을 뜻한다. SASE를 통해 사용자나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운영기술(OT) 시스템, 엣지 컴퓨팅 로케이션을 식별하고 데이터 센터 등 호스트 위치와 상관없이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한 접근이 가능하다. WAN 역량과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시대 기업들의 안전한 접근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SASE는 개인이나 단체, 디바이스, 심지어 IoT 서비스에 대한 인증(identity)을 바탕으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이나 데이터 센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접근을 지원한다.
오늘날 SASE는 클라우드 기반의 SD-WAN과 보안 융합을 통해 가장 근접하게 구현되고 있는데, 이는 시스코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주력해온 핵심 역량이기도 하다. 또한, 시스코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규모의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의 규모와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소규모 기업도 시스코의 솔루션으로 SASE를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중소기업용 시스코 SASE package:
시스코 SD-WAN의 경우 Meraki MX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최적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시스코의 보안 솔루션인 엄브렐라(Umbrella)는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Secure Web Gateway, SWG), DNS 계층 보안, 방화벽 및 클라우드 액세스 시큐리티 브로커(Cloud Access Security Broker, CASB) 기능을 하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에서 통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 원격 근무를 위해 필요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신원 확인과 액세스 보호를 위해 시스코 듀오 및 SD-Access를 기반으로,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 환경을 포괄적으로 관리, 보호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을 지원한다.
Gartner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적어도 60%의 기업들이 구체적인 SASE 솔루션의 도입 및 구축을 위한 전략과 그 시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한다. 오늘날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는 것은 비즈니스의 지속성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다. 오늘이라도 시스코와 함께 SASE 솔루션 구축을 위한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이 성공을 위한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한다.
작성자: 시윤정 APJC SBGO B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