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 30주년 기념 My Cisco Story 인터뷰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시스코코리아에는 직원들이 최상의 근무 환경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한 분이 있습니다. 워크플레이스 익스피리언스 오너(Workplace Experience Owner, 이하 WXO)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김혜영 프로는 임직원들이 회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 관심을 가지고 보다 나은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최상의 근무 경험’을 위한 별도의 팀이라니 생소한데요. 팀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 팀은 워크플레이스 리소시즈(Workplace Resources, 이하 WPR) 팀입니다. WPR 팀은 임직원들에게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서비스를 담당해요. 오피스 임대, 이전, 레노베이션 업무 뿐 아니라 시설관리, 임직원을 위한 편의 서비스, 안전 관리 등의 업무도 담당하고 있어요. 임직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최상의 근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며, 분야별로 관리하는 담당자까지 별도로 두고 있습니다. 시스코코리아에는 시설 관리 및 임직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8명의 퍼실리티즈 매니지먼트(FM)팀이 저와 함께 근무하고 있고, 서로 긴밀히 협조하면서 독창적이고 기발하면서도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답니다.
시스코코리아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과정에 많은 직원들이 ‘좋은 근무 환경과 인프라’를 높이 평가해 주셨어요. WPR팀의 세심한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떻습니까?
당시 직원분들 중 99%가 시스코는 물리적으로 안전한 업무 환경을, 그리고 98%는 일하기 좋은 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답변을 해 주셨던 것으로 압니다.
저희 팀은 직원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무공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노력은 기본으로 여기며, 업무 중 보다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합니다. 일례로 2019년도에는 시스코코리아 사무실 리노베이션 공사를 리딩 하며, ‘체인지 매니지먼트’에 힘을 쏟았어요. 당시 임직원들과의 충분한 의견 조율과 통해 개인 자리와 파티션을 없애고 모든 공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원분들 방은 모두를 위한 회의실로 탈바꿈을 시켰고요. 사장님께서도 그날그날 비어 있는 자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유연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었어요. 코로나 초기에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었을 때에는 어렵게 확보한 마스크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기도 하고, 정부 지원이 축소된 시점에는 ‘홈 케어 키트’를 준비해서 전달하기도 했답니다.
이 밖에도 평상시에는 직원들의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고요. 설날, 추석,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에는 각 기념일의 특성에 맞는 간식거리를 준비해서 임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까지 준비해 특별 선물을 제공하기도 해요. 이 밖에도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데 직원들 호응이 너무 좋습니다. 계절별로 차 종류도 다르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콤부차, 미숫가루 등 시원하게 드시면 좋은 음료를, 겨울에는 율무차 같이 따뜻하게 드시면 좋은 차를 준비합니다. 저희는 모든 업무 과정에 가능한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WXO로서 일하면서 시스코는 특히 직원들의 안전은 물론 웰빙, 행복까지 진심으로 배려하는 회사라는 생각이 더 들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시스코의 한 구성원이니 회사의 그런 철학이 너무 감사할 수밖에요. 그래서 WXO로서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게 되는 거 같아요. 직원분들이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매일 큰 보람과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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