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코리아 블로그

다섯 가지 특징을 통해 알아보는 ‘사물인터넷’

1 min read



사물인터넷을 말해주는 다섯 가지 특징

세상 모든 것이 인터넷을 통해 상호 간 연결됨으로써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의미와 가치를 생산해 낼 사물인터넷 세상.

이 곳에서는 당신이 자동차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나서는 순간 교통량 정보와 노면 상태,

타이어의 상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그 날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음악과 근처 맛집 추천까지

자동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맛집에 도착해 요리를 서빙 받을 때마다, 요리를 담은 접시가

자동적으로 영양 성분을 점검해 당신이 알러지를 일으킬 만한 재료가 들어갔는지 여부를

확인해주고요. 식사 후 강변으로 산책이라도 나설까 했더니 당신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가 들어옵니다.

“현재 스모그가 짙어 야외활동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실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바로 옆 건물에서 열리고 있는 캐릭터박람회 티켓을 자동 할인해드리고 있는데요.

거기서 산책하는 게 어떨까요?”

꿈만 같다고요?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올 이야기가 아니라 곧 도래할 이 놀라운 현실,

사물인터넷에 대해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시죠! ^^

1.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모두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 제공

우리는 일찌기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간 격차가 두루 해소되고 또 벤처, 창업이 활발해진 것을

목격한 바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시대 역시 이와 흡사한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는데요. 예일대학교의 리차드 포스터(Richard Foster) 교수는

2027년까지 S&P가 선정한 세계적 기업 500여 사 중 75%가

다른 기업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간단해진 로컬 네트워크 접속,

그리고 저렴한 비용의 센서 구축으로 인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개발 제품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는 것, 즉 ‘사물인터넷’이 이러한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지요. 이제는 ‘정말로’ 더 이상 사업 성공 여부가 반드시 ‘대규모 자본’에 따라

좌우되지는 않는 시대가 오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답니다~ ^^

2. 전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선사하는 “전혀 새로운 통찰력”

사물인터넷 시대는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관점 자체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전과 전혀 다른 생활 방식이 일상화 됨에 따라 전혀 새로운 통찰력이 생겨나고,

이는 또 다른 발전의 촉매제가 되는 것이지요. 이를테면,

‘데이터 인 모션(data-in-motion)’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 받는

기기의 사용 여부, 사용 시간, 사용 활동 및 위치간 상관관계 등은

과거 그러한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분석하지 못했던

수많은 상관 관계를 알 수 있게 해준답니다. 이와 관련해

‘빅 데이터의 얼굴(The Human Face of Big Data)’을 비롯해

여러 훌륭한 저서를 집필한 릭 스몰란(Rick Smolan)은

“90년대에 ‘효율성 최적화’에 중점을 두었던 것은 마치 한 개의 눈으로 걷는 것과 같고,

곧 도래할 차세대 데이터 물결 시대는 마치 두 개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고

설명할 정도이지요~

3 . 사물인터넷 시대의 주인은 “여전히 인간”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무인자동차처럼,

사물인터넷을 통해 기계들이 모든 일을 자동적으로 처리하게 되면,

혹시 인간이 통제권이나 주도권을 잃을 염려는 없을지 걱정이 될 수도

있을 텐데요. 사물인터넷 세상에서도, 여전히 그 중심이 되는 것은

인간일 수밖에 없습니다. VIP 손님이 매장을 방문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볼까요?

손님이 방문한다는 정보가 매장 직원에게 전달되고 그 손님이 어떤 손님인지

과거 기록을 불러와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사물인터넷의 역할이지만,

이러한 여러 가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 손님에게 가장 적절히 응대하고, 또 그가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그를 통해 실질적인 구매를 이끌어내는 것은

매장 직원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지요. ^^

4. 사물인터넷 시대, “프로토콜 표준화”부터 선행돼야 

오늘날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은 대부분 각자 고유 목적으로 개발돼

자신만의 프로토콜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세상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현실화 하려면, 이 프로토콜을

표준화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연결의 수 모두를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지요.

5. 보안 없는 사물인터넷 시대? “재앙이나 다름 없어”

최근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해킹 등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지요.

그런데 겨우 스마트폰이나 PC 정도만 감염이 되는 상황에서도 이렇듯

상황이 심각한데, 만일 세상 모든 것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세상이 된다면 어떨까요…

그 피해 규모는 상상조차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사용자 기기 등으로 직접 연결되는 네트워크 엣지(edge) 마다 보안, 정보 보호 등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일이 아주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네트워크나 관련 솔루션을 개발할 때부터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하게 될 것이랍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갈 사물인터넷.

시스코가 리드해가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시스코 이사진 및 CEO 사무실 부문 수석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칼로스 도밍게즈(Carlos Domingues)가 원문 Five Truths about the Internet of Everything을 통해 포스팅 한 글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