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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DevNet Create로 바라본 IT 트랜드


2017-07-05


“Software Defined”라는 화두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가 무너지고 다양한 기술들이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기술들은 현재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을까요? 또한, 이 시대의 가장 큰 화두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이러한 질문의 답을 찾고자 DevNet Create 행사를 직접 참여해 보았습니다.

시스코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간극을 줄이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프라스트럭쳐를 만들어가도록 도와주는 조직이 있습니다. 바로 DevNet인데요. DevNet은 시스코 솔루션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제반 과정에 대해 교육 및 가이드를 하는 조직입니다. (DevNet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vNet에서는 지난 5월 23~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Where applications meet infrastructure” 라는 주제로 DevNet Create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vNet Create는 크게 두 가지의 갈래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하나는 클라우드 개발자를 위한 트랙, 또 하나는 IoT 개발자를 위한 트랙입니다. 이 트랙들은 각각 기술의 핵심부터 시작하여 배포 및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구성 그리고 최종 서비스를 위한 API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를 통하여 전체의 IT 환경이 통합되어 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클라우드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미국은 현재 인프라 가상화를 통한 클라우드의 개념을 넘어서 컨테이너 기반의 서비스를 매우 보편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클라우드 트랙 대부분 내용이 컨테이너 기반의 서비스 운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중에 Kubernetes를 사용한 클라우드 운영이 가장 대중적으로 퍼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현재 국내에도 빠른 서비스 배포와 관리를 위해 Kubernetes의 도입을 생각하고 있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시스코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위해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을까요? 바로 콘티브(Contiv)입니다. 콘티브는 kubernetes의 인프라 네트워크를 ACI와 같은 정책 기반의 네트워크로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입니다. ACI는 이미 서비스 배포 및 관계 구축을 정책 기반으로 훌륭하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서비스에 매우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콘티브는 Kubernetes를 효율적으로 정책 기반 환경으로 배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또한 ACI를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콘티브와 Kubernetes를 통하여 완벽한 정책기반 컨테이너 클라우드를 구축 할 수 있습니다. (콘티브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기 원하시면 여기에 가시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IoT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볼까요?

IoT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알듯이 혼재된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분야입니다. 사실 지금 IoT 기술은 정석적인 솔루션이나 방법론이 없기 때문에 하나의 기능을 구성하는 컴포넌트 사이의 전달 구조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IoT 트랙에서는 다양한 회사에서 각자의 기술들을 소개하였습니다만, 이것을 하나로 묶어서 최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은 모두 고려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코는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준비해 왔습니다.

IoT에서 시스코의 메시지는 확실합니다. 위치 정보나 연결 정보 같은 사용자 정보는 시스코 머라키(Meraki)를 사용하여 가져옵니다. 이 정보를 가지고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다만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로 묶거나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시스코 재스퍼(Jasper)나 Edge & For Fabric을 사용하면 됩니다. 최종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은 시스코 스파크(Spark)를 사용하면 됩니다. 시스코는 이미 서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들을 사용하여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화시킬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재스퍼, EFF, 머라키, 스파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DevNet Create 행사의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기술과 서비스 환경은 정말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IT 흐름은 필요한 시기,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서비스를 배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적인 요소는 충분히 완성되었습니다. 다만 이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고 응용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시스코는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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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장혜천시스코 코리아

소프트웨어 스페셜리스트

작성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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