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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사물인터넷 기술’


2016-07-19


어제 밤에 숙면 하셨나요? ^^

요즘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 속에서 밤 잠 설치는 분들 많이 계시죠?

올 여름은 어느해보다 일찍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숙면을 취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었듯이 ‘숙면’은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숙면을 취해야 간의 휴식과 세포의 재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고, 부족한 수면은 우울증,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과 같은 많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IoT기술을 이용해 수면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기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들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IoT 기기들

우선, 핏빗(Fitbit)과 조본(Jawbone) 같은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는 이미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기기들인데요. 내 잠의 패턴과 매일의 활동량을 분석함으로써 잠자는 시간이 적더라도 개인의 생활패턴에 맞추어 효율적이고 건강하게 수면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위 제품들이 우리 몸에 장착하는 웨어러블 제품들이라면, 우리가 잠을 자는 ‘침대’를 타겟으로 한 수면 장비도 있다고 합니다.

핀란드에 위치한 베딧(Beddit)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이 수면 추적기는 매트리스에 장착된 모션 센서를 통해 작동합니다. 이 센서를 통해 수면 상태 및 심박수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고, 이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마이크를 통해 코를 고는지도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내장된 스마트 알람 시계를 통해 최적의 기상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고 하니, 잠을 아무리 자도 개운하지 않았던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겠네요!

갖은 방법을 동원해도 잠이 오지 않아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적이 있으신가요?

숙면을 취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주변 환경 인데요. 주변이 밝거나 시끄러울 때는 깊은 잠을 자기가 힘들기 마련입니다.

코토 에어(Koto Air)는 슬로베니아에 위치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으로, 센서를 통해 주변 공기의 질과 기타 여러 요인을 측정합니다. 그래서 평소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불면증의 원인이 높은 실내 온도인지, 이른 아침의 햇볕 때문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고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를 파악하는 것 만큼이나 해결하는게 중요한데요. 이 문제 해결을 보다 쉽게 가능케 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세븐허그스(Sevenhugs)가 판매하는 허그원(hugOne) 시스템은 수면과 환경 요인을 추적하고, 네스트(Nest)의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와 필립스 휴(Philips Hue) 조명과 연결되어 있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청색계 조명을 어둡게 하거나, 더워서 밤잠 설치는 날에는 온도를 자동으로 낮추게 하는 기능도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는 가족들의 침대에 센서를 부착해 아이들이 어떻게 잠을 자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아이들이 잠 잘 시간에는 조명을 푸른색에서 핑크로 바꿔 아이들의 잠잘 준비를 돕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주변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조명이 깜빡여 공기를 순환 할 수 있어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우리 모두가 숙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잠드는 시간 및 주변 환경을 조절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사물인터넷을 기술들을 활용해 모두가 꿀잠 자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앤 필드(Anne Filed)가 작성한Smarter shut-eye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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