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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oE 대 iSCSI, 지연시간 테스트 결과는?


2012-09-05


FCoE와 iSCSI, 누가누가 빠를까요~

“FCoE(Fibre Channel over Ethernet)와 iSCSI(Internet Small Comptuer Systems Interface) 중 어느 것이 좋을까?”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Demartek에서는 이와 관련한 공식 보고서를 내놓았답니다.

각 프로토콜(FC, FCoE, iSCSI)의 지연시간 테스트 결과에 기반한 이 보고서 역시도 일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요. 지연시간을 기준으로 프로토콜을 선택하는 일부 고객사들에게는 나름 의미있는 보고가 될 것이기에 이곳에서 그 내용을 함께 다뤄보고자 합니다. ^ ^

사실 일반적으로 FCoE와 iSCSI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용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 둘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FCoE와 iSCSI 간 비교 논쟁이 오랜 기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나름의 비교 테스트 결과는 충분히 참고할 만한 가치는 있을 것입니다.

Demartek이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2012년 7월. 동일한 토폴로지와 장비 환경 하에서 각 프로토콜을 테스트, 아래와 같은 결과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출처 : Evaluation of Multi-protocol Storage Latency in a Multu-switch Environment

출처 : 시스코 블로그 게시글 원문 (FCoE ‘versus’ iSCSI – The Mystery is Solved)

테스트 결과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일관된 결과를 보였답니다. 더우기 프로토콜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보면 아래 두 가지 내용으로 요약이 됩니다.

1. FC, FCoE 및 iSCSI 각 각 프로토콜마다 스위치 개수에 상관없이 평균 지연시간 및 표준 분포도

측면에서 일관된 결과를 보임

2. 프로토콜끼리 지연시간에서 큰 차이를 보임. 일례로 평균 지연시간이 가장 낮은 프로토콜은 FCoE로 FC, iSCSI와는 상당한 차이를 나타냄

출처 : Evaluation of Multi-protocol Storage Latency in a Multi-switch Environment, Demartak

위의 다이어그램은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총 4개의 네트워크 토폴로지.

여러분들의 이해에 돕고자 함께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Demartek은 이번 보고서 해석과 관련해서는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내용인즉, 이번 테스트는 현실의 환경을 가능한 실제와 같게 반영하기 위해 SQLIO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등의 상당한 노력을 했지만 프로토콜을 완벽하게 분석하는데는 부족함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한 마디로 참고는 하되 흑백논리로 결론짓지는 말자는 거죠~?

즉, 앞에서도 한번 언급했듯이 FCoE와 iSCSI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용도가 각기 다르고 iSCSI도 실행 환경에 따라서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만큼 반드시 이런 사실을 함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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