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변화를 겪은 지난 한 해 동안 시스코는 기업들이 어려운 고비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을 구축하고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위치 분석 앱과 기능을 지원하는 Cisco DNA Spaces 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2020년을 돌아보면서 지난 한 해가 남다른 해였다는 점에는 누구나 동의하실 겁니다. 위기와 격변의 한 해였지만, 그와 동시에 많은 혁신과 변혁이 찾아온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DNA Spaces는 실내 위치 서비스 및 사물 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코의 클라우드 플랫폼입니다. Cisco Catalyst 및 Meraki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은 이 플랫폼을 통해 기존 네트워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사옥 내부를 디지털화할 수 있습니다.
나날이 더 스마트해지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발맞춰 탄생한 DNA Spaces는 시스코 고객이 스마트 빌딩에서 사용자 및 사물 인터넷(IoT) 디바이스를 Wi-Fi 환경에 원활하게 온보딩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사업장 전반에 걸쳐 행동 분석을 구현할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입니다.
시스코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부터 위치 분석, 행동 인사이트, 사용자 참여 및 온보딩 툴에 대한 업계의 요구에 부응해 왔습니다. DNA Spaces는 출시 후 2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구축된 실내 위치 서비스 플랫폼이 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120,000여 곳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Wi-Fi 온보딩 구현, 참여 규칙 수립, 자산 위치 파악 또는 사업장별 실적 평가를 위한 월별 분석 보고서 및 통계 수집에 이 플랫폼을 사용했습니다. DNA Spaces는 한 번만 설치하면 실내 위치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요구가 해결되는 플랫폼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팬데믹이 도래했습니다.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는 새로운 솔루션
초중고교와 대학교는 갑작스러운 휴교에 돌입했고, 회사는 하룻밤 사이에 원격 근무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고객을 상대하던 상점은 문을 닫아야 했고 행사장에서는 이벤트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듯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는 물리적인 장소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시스코 고객에게 가장 큰 어려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정부에서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존 전략으로 대두되면서 건물 내부에서 사람들의 움직임과 접촉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갑자기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고, 과거의 이동 기록은 물론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해야 했습니다. 기업, 정책 입안자, 보건 당국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을 헤쳐 나가기 위해 실내 인원의 위치와 행동 동향을 상세히 파악하고 이러한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안전과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Cisco DNA Spaces 제품 팀은 시스코 고객들이 위기 상황에 적응하여 장기적인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을 확보하도록 도울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리적 공간을 디지털화하는 이 제품이 마침내 진가를 발휘할 순간이 온 것입니다.
시급한 수요에 맞춰 전략 수정
시스코 팀은 고객의 팬데믹 대응을 지원하고 안전한 업무 재개를 준비하도록 돕는 앱을 추가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신속하게 방향을 전환하고 제품 로드맵의 우선 순위를 다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시스코 사용자를 중심으로 제품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요구 사항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모으고, 고객의 관점을 파악했습니다.
제품 팀은 핵심 기능 몇 가지의 용도를 변경하여 팬데믹으로 인한 새로운 요구 사항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앱을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안전한 업무 재개를 지원하는 Back to Business 앱 및 기능 제품군이며, 다음과 같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Proximity Reporting(밀접 접촉자 보고) 앱 – Wi-Fi 접속을 기반으로 접촉자 추적
- Right Now(실시간 현황) 앱 – 창 하나에서 비즈니스 현장 전체의 실시간 인원 수 및 행동 모니터링
- 밀집도 임계값 기반 트리거 – 안전한 수용 인원 파악 및 사회적 거리 두기
- 간편 인증 포털– 비대면 고객 경험 제공
원활한 배포와 구축 지원
시스코 제품 팀은 최대한 신속하게 이러한 앱을 구축하고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고객을 향한 시스코의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재택 근무가 보편화한 상황에서 부족한 시간과 자금으로 이러한 솔루션을 도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스코는 다음 두 가지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배포와 구축 전략을 제시합니다.
1. 모든 새로운 기능은 교육, 장시간의 고객 미팅, 데모 등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작동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고객이 30분 안에 새로운 코로나19 앱을 등록, 활성화, 배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구축했습니다. 이를 위해 온보딩을 간소화 및 확장하고, 사용 중 제품 안내를 제공하고, 연중무휴 SLA(서비스 레벨 계약)를 통해 지원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2.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 평가판을 공개하여 DNA Spaces를 아직 도입하지 않은 고객도 접촉자 추적을 시작 및 시행하고, 건물 내 인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대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스코 무선 솔루션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은 안전한 건물에서 업무를 정상화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간편한 구축, 확실한 효과
제품 릴리스 후 첫 60일 동안 300여 곳의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50,000개소에 달하는 사업장에 새로운 기능을 구축했고, 이에 따라 세계 전역의 소매점, 업무 환경, 병원, 대학교, 쇼핑몰 같은 곳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스코는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검증된 효과에 힘입어 목표를 더욱 높였고, Meraki에도 새로운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제작 및 출시 과정에 기나긴 시간을 투자하면서 철야 작업도 이어졌지만, 이 앱이 Gartner Peer Insights의 ‘Customer Choice’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모든 노력은 보상을 받았습니다. DNA Spaces가 앞으로 계속 제공하게 될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므로 감회가 더욱 남달랐습니다. 특히 시스코 고객들의 무거운 짐을 함께 맞들고 직원, 클라이언트, 공동체를 향한 고객의 헌신적인 노력에 동참할 수 있었다는 데서 진정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나아가기
2020년을 마지막으로 돌아보니 우리 모두에게 참 힘든 한 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더 넓혀 보면 삶이 훨씬 더 수월해진다는 진리도 깨닫게 됩니다. Cisco DNA Spaces 제품 및 엔지니어링 팀에게 2020년은 용기와 책임감을 어깨에 나눠 짊어진 한 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2020년은 시스코의 실내 위치 서비스 제품이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발휘한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경험을 밑거름 삼아 2021년에는 우리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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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좋은 내용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