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상상력 가득, ‘시스코 사물인터넷 인포그래픽’
혹시 ‘두들갓(Doodle God)’이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천지창조 개념의 인터넷 게임인데요. 물, 불, 흙, 공기 등 자연의 기본 원소들을 조합해 새로운 요소들을 만들고,
원소-요소 혹은 요소-요소들끼리 다시금 이리저리 조합해 최대한 다양한 물질을 만들어 내는 내용입니다.
이를테면, ‘흙’과 ‘불’을 조합하면 흙이 불에 녹아 ‘용암’이 되고, 이 ‘용암’을 ‘공기’와 조합하면 용암이 공기에 식어
‘돌’이 되지요. ‘돌’을 ‘공기’와 조합하면 돌이 공기에 닳아 ‘모래’가 되고, ‘모래’와 ‘불’을 조합하면 모래가 불에 녹아
‘유리’가 되는 식이랍니다. 마치 내가 창조자나 연금술사가 된 것 같은 재미를 얻을 수 있고, 이것 저것 조합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상상하며 실험해보는 과정이 사뭇 흥미진진한 게임이지요~
갑자기 웬 게임 얘기냐고요? 아래에서 소개할 ‘시스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인포그래픽’을 보면서,
자연스레 ‘두들갓’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것들을 조합해 전혀 새로운 것을 창출해낸다는 맥락도 맥락이
거니와, ‘게임처럼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또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가 풍부하다는 점도 그렇고요. ^^
그럼, 먼저 그림파일과 함께 ‘인포그래픽 사용법’부터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대기오염’과 ‘쇼파’의 상관관계…? 사물인터넷을 통하면 없던 관계도 생겨난다! ^^
첫 화면을 보시면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대기 오염(Air Quality)’, ‘재고 관리(Inventory)’, ‘병원(Hospital)’,
‘디자인 작업(Designer)’, ‘스포츠 경기(Stadium)’, ‘식품/약품(Food&Drug)’, ‘교통(Traffic)’, ‘건강 (Global Health)’,
모두 8개 항목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사물인터넷’을 통해 연결했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 살펴보고 싶은 항목
한 가지를 골라 클릭! 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요즘 꽃가루 알러지로 고생하고 있으므로^^; ‘대기 오염’을 선택해 보겠습니다.
두 번째 화면에서는 ‘대기 오염’과 연결해보고 싶은 항목을 또 하나 골라서 클릭!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쇼파(Couch)’와 대기 오염이 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 지 궁금하므로 한 번 골라 보겠습니다.
만일 첫 화면으로 돌아가서 다시 선택을 하고 싶으시다면 좌측 하단 START A NEW CONNECTION을 눌러주시고요~
세 번째 화면입니다. ‘대기 오염’과 ‘쇼파’가 사물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에 대해,
우측 상단(분홍색 네모)에 설명이 뜨고 있습니다. 쇼파가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한 후 이 정보를 도시의 중앙 대기
관리 시스템에 자동적으로 전달, 도시 전체적으로 어느 지역 대기가 얼만큼 오염이 돼 있는지 정보 취합을 할 수
있도록 하죠. 물론 실내 공기청정기 필터를 교환해야 할 지 여부도 알려주고요.
이러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은 중앙부(하늘색 네모)에 뜹니다.
‘시스코 유니파이드 액세스’ 및 그 이외에 앞으로 개발될 시스코의 기술이 필요하군요. ^^
쇼파 이외에 ‘자전거’, ‘커피잔’ 및 ‘빌딩’과 대기오염의 상관관계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화면 하단에서 해당 항목을
클릭! 하시면 되는데요. ‘자전거’를 한 번 클릭해보겠습니다. “공장 등 주변에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이 있다면
그 곳을 피해서 자전거가 달릴 수 있는 루트를 실시간으로 안내를 해준다’고 하네요. 여기에 필요한 기술은 ‘시스코
커넥티드 로드웨이즈(Cisco Connected Roadways)’, ‘시스코 아웃도어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Cisco Outdoor
Wireless Network Solution)’, ‘M2M 솔루션’, ‘시스코 스몰셀 솔루션’, 그리고 앞으로 개발될 시스코의 또 다른
관련 기술이지요. ^^
국그릇에 국을 담으면 자동으로 영양 성분을 확인해 해산물 등 알러지를 일으킬 만한 재료가 들어갔는지 여부를
사람들에게 알려줍니다. 회사 건물이 아침마다 자동으로 회사 근처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회사에서 먼 거리에
살고 있는 직원들에게 ‘어느어느 구간에 교통 체증이 있으니 빨리 출발하시라’고 메시지를 보냅니다.
대기 오염과 쇼파, 대기오염과 자전거, 국그릇과 식품정보, 건물과 교통정보. 이것과 저것, 연관성이 있을 거라 생각지
않았던 것들이 서로 연결될 때, 이전에는 없던 전혀 색다른 가치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과 무엇을 연결해 어떤 가치를 창출해낼 것인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대로 그만큼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세상, 바로 시스코가 주창
하는 사물인터넷 세상입니다.
설명만 들으니 궁금증만 늘어가신다고요? 그럼 여기를 클릭하셔서 직접 한 번 ‘플레이’ 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