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위치를 이용한 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뭐 다 이렇진 않지만 대충 위에 비싼 코어 스위치가 있고 아래는 엑세스 스위치라고 불리는 조금 싼 스위치가 있을 겁니다. 아시는 것처럼 코어스위치는 카타리스트 6500 이나 카타리스트 6800 이 있구요..(가끔은 카타리스트 4500도 들어갑니다..그리고..여기서는 넥서스 스위치는 제외하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엑세스 스위치는 2960 이나 3650/3560/3750/3850 정도의 스위치가 있을 겁니다.(물론 이거 말고도 다른 모델이 있지만..여기선 대충..이정도만..ㅋ)
자 그럼 스위치로 네트워크를 꾸며 볼까요? ^^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위에 코어 스위치 두 대를 놓고 아래는 엑세스 스위치 여러 대를 연결 해줬습니다. 오른쪽 엑세스 스위치 그림처럼 스태킹이 가능한 스위치도 있겠죠? ^^
그리고 코어스위치는 서로 여러 개(그림에선 2개죠?)의 링크로 연결하고, 아래에 있는 엑세스 스위치도 팔 벌려 두 개의 코어 스위치로 연결해서 장애에 대비 하는 모습입니다.
이게 아마 가장 일반적인 스위치 구성일겁니다 ^^대충 스위치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고 하면.. 크게 벗어나질 않죠 ㅎ
하지만 이런 구성에서는 종종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볼까요?
일단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아래 있는 엑세스 스위치가 양팔을 벌려 두 대의 코어 스위치에 연결되어 있지만, 사실 녹색 링크만 살아있고, 빨강색 링크는 끊어져 있게 됩니다. (원리가 궁금하신다면 스패닝트리 알고리즘을 공부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암튼 원래 L2 스위치 특성상 “같은 목적지로 가는 길이 여러 개 있을 경우 한 개만 남기고 다 끊는다” 라는 규칙 때문에 그림처럼 녹색으로만 통신이 가능하다..라고 생각하심 됩니다.어차피 통신도 못할걸 왜 연결 했냐구요??
그건 지금 살아있는 녹색이 끊어졌을 때를 대비하는 겁니다.
일단 녹색이 끊어지면 ..빨강색 링크가 살아나면서 통신을 계속하게 되는데..이를 위해 이렇게 양팔 벌린 구성을 해두는 겁니다. 하지만 빨강색 링크는 바로 살아나는 게 아니고 약 30~50초까지 걸리기 떄문에.. 이걸 장애 대비라고 볼 수는 없겠죠? 그럼 시스코에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그건 다음시간에 ^ ^
– 후니의 1분정보 (진강훈 시스코 SE 매니저,’후니의 쉽게 쓴 시스코 네트워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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