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의 연중 최대 행사인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3’이 지난 6월 27일 그랜드 인터컨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인 만큼 산업계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100여 명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모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디지털로 연결된 미래(Secure, Sustainable and Digitally Connected Future)’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올해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3의 주제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디지털로 연결된 미래(Secure, Sustainable and Digitally Connected Future)’였는데요.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보안 탄력성’에 관한 시스코의 인사이트와 전략, 고객 사례를 중심으로 제시되었습니다.
특히 시스코 글로벌 리더들이 직접 소개하는 시스코의 미래 전략에 대한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3개 트랙별 총 21개의 세션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블로그에서는 키노트의 핵심 메시지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환영사 ‘ALL IN’
–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3은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관통하는 몇 가지 주요 키워드를 언급했는데요, 핵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3의 테마는 ‘ALL IN’
- Cisco는 전 세계를 인터넷을 통해 연결하기 위한 네트워크 기술 제공
- 많이 연결되어 있으면 그만큼 위험 요소도 증가하기에 모든 연결에는 보안이 뒷받침된 안전한 연결 지향
- 코로나19 이후 대대적으로 변화한 업무 환경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콜라보레이션(협업) 기술 투자
- 다수의 사람과 기기가 서로 상호 연결되어 안전하게 협업하기 위해서는 그 뒷단에서 무선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향후 벌어질 일을 예측할 수 있는 심층적인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 필요함. 이에 따라 옵저버빌리티 기술에 투자
최지희 대표는 특히 “팬데믹을 지나오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을 얼마나 잘 구축했는지가 사업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며 “시스코는 ‘연결돼 있다면 반드시 안전하게 보호돼야 한다’는 철학 실현을 목표로,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 온 IT 인프라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함께 소개해 국내 고객과 파트너들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돕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례로 보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시스코가 이끄는 미래
– 비쉬 아이어 시스코 APJC 아키텍처 부사장
시스코코리아 최지희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서 Partnering for Innovation in the Hybrid World(사례로 보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시스코가 이끄는 미래)라는 주제의 첫 번째 키노트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시스코가 일궈낸 총 8가지의 혁신이 소개되었는데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디지털 혁신이란 회사 내 모든 이해관계자를 최신 기술 기반으로 상호 연결하는 것
- 시스코의 달라진 혁신에 대한 접근법 : 과거에는 시장의 니즈에 맞는 기술을 개발했다면 이제는 목적의식이 뚜렷한 기술 혁신을 지향
-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아닌 기술이 적용되어 어떤 목적을 이루어 낼 것인가에 대해 집중함을 의미
- 시스코 기술은 개방성을 지향하여 다양한 업체가 시스코 기술을 API로 가져다가 자신들만의 운영(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제공 가능
- AI/ML을 위해 탄생한, 원활하게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네트워크 아키텍처
- AI/ML 인프라에 필요한 다수의 하드웨어들이 서로 고속으로 통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네트워크 기기에 탑재되는 시스코 실리콘 원칩을 기반으로, 어떠한 GPU, Memory 제조사 제품이라도 수용 가능하여, 특정 제조사 종속성을 탈피해 효율적인 AI/ML 인프라 구축 가능
시스코의 목적 지향형 혁신의 8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업무환경 변혁(Transforming Workspaces -> Webex)
- 특정 벤더 종속성을 탈피한 완전 중립 & 개방형 AI 인프라를 위한 네트워크 아키텍처
- IT/OT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안전하고 빠른 소프트웨어 기반 연결
- 전용선이든 이더넷 네트워크든 상관없이 통합 관리가 가능한 SD-WAN
- 언제 어디서든 사람과 기기,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Zero Trust
- 네트워크 보안을 넘어 엔드포인트까지 영역을 확장한 단일 XDR 엔진
- 오픈 텔레메트리 기반으로 모든 도메인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Full Stack Observability
- 모든 시스코 하드웨어는 실리콘 원칩, 단일화된 유니버셜 파워 오버 이더넷으로 지속가능성에 집중
새로운 인터넷 시대, 연결된 세상에서 성공하는 비결
– 모힛 라드 시스코 네트워크 어슈어런스 수석부사장
이번 커넥트 행사에서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세션이 바로 모힛 라드 시스코 네트워크 어슈어런스 수석부사장의 키노트인데요. Empowering Your Enterprise for the New Internet Age, 새로운 인터넷 시대, 연결된 세상에서 성공하는 비결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두 번째 키노트에서는 2020년 Cisco가 인수한 FSO(Full Stack Observability) 솔루션 ThousandEyes의 혁신에 대해 집중 소개가 되었습니다.
- 인터넷으로 연결된 모든 것에서 어떤 상태인지 보고 이해하고 개선한다는 것이 모토, Cisco의 Mission과 일맥상통
- 그동안의 모니터링은 네트워크와 디바이스 사이의 관계만을 규명, 그 외의 것들은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창업, 그러나 창업 초기 투자금 모집이 어려워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기업들이 내다 버린 서버를 주워다가 테스트 후 제대로 작동하면 사용하는 형태로 회사 인프라 운영해 옴
- 수십억 건의 데이터를 측정해서 매우 단순한 지도 형태로 네트워크 현황을 한눈에 보여줌
- 이후 문제가 발생한 애플리케이션, 위치, 기기 등을 드릴 다운 방식으로 클릭해 나가면서 어떤 이슈가 발생했고,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서비스에, 그리고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해결 방안은 무엇이고 어떻게 조치하면 되는지 확인 가능
- 모든 부문에 있어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원활한 연결을 보장해야 함, 이를 위해 경쟁사 대비 매우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인텔리전스로 분석하며 이슈 발견 시 이 내용을 쉽게 공유할 수 있음
- 어디서든 인터넷과의 경험을 살펴보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Cisco 솔루션뿐만 아니라 타 제조사 네트워크 솔루션, 그리고 클라우드와 밀접하게 통합됨
- 특정 네트워크 인프라에 국한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크 사전 성능 테스트를 통해 배포 전에 충분히 검증해 볼 수 있음
비쉬 아이어 시스코 APJC 아키텍처 부사장과 모힛 라드 시스코 네트워크 어슈어런스 수석부사장 등 시스코 글로벌 임원이 나서 시스코의 최첨단 기술과 중점적인 사업에 대해 직접 소개한 만큼 테크 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는데요. 키노트 세션 이후에는 이종래 시스코코리아 시스템 엔지니어링 총괄 전무가 나서 키노트 세션 맺음말을 통해 전체 키노트 내용을 랩업하는 세션도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시스코의 최신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체험 부스와 10개의 스폰서 부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기부 이벤트, 네트워크 최상위 자격증 ‘CCIE’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울러 발표 세션 다시보기 및 발표자료 다운로드 등은 7월 중 행사 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3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