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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와 함께하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8): 만물인터넷 솔루션 혁신센터 GC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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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귀가했어야 할 아이가 길을 잃었는지 몇 시간이 지나도록 귀가하지 않자 걱정이 된 부모가 미아 발생 신고를 합니다.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스마트 시티에서는 미아 경보가 내려지면, 도시 관제 센터에서 GPS를 이용해 아이가 평소 경로대로 오다 어디서 멈췄는지, 또 이후에 어느 방향으로 이동했는지 등을 확인을 합니다. 또, 도시 전체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미아에 대한 정보를 전송해,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관련 경보를 신속히 전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시스코 만물인터넷 솔루션 센터(Global Center of Excellence, 이하 GCoE)에서 시연이된 스마트 시티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GCoE, 한국 만물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센터

GCoE는 시스코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만물인터넷 솔루션 혁신센터 중 하나로서 한국 송도에 소재한 센터를 지칭합니다. GCoE는 파트너사 및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그 동안 연결되지 않았던 것들을 인터넷에 연결했을 때 일어날 놀라운 일’들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시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답니다.^^

또한, 시스코 GCoE에는올해 5월 기준으로40여 차례의 해외 정부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2천 5백여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는 등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GCoE는 그들에게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홈,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만물인터넷 솔루션을 시연, 만물인터넷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건강한 IoE 생태계를 위한 협업

하지만 시스코는 이 모든 솔루션 개발을 혼자 하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파트너들과 협업해 스마트 시티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또 파트너들의 기술 혁신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지요.

시스코의 주요 파트너 중 하나인 N3N은 IoT 시각화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비디오 피드(feed), 빅데이터 피드, 위성지도 및 센서가 모두 하나의 인터페이스에 통합되고, 모든 것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죠. 이런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코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확장성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해왔고요.

N3N의 IoT 시각화 시스템은 도시 관제 시스템뿐만 아니라 주차 관리에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주차 공간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통해 비디오 분석 기술을 활용, 주차 전용 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주차 공간에 다른 차량이 주차할 경우 단속을 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한편, 나무아이앤씨(Namoo I&C)는 제조 산업에서의 IoE 혁신을 돕고 있습니다. 나무아이앤씨는 국내 첨단 기술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장비 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수평적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공장 운영 상황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 기존 I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전달합니다. 관리 화면 상의 막대 그래프가 두꺼워지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금전적인 손해를 본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공장 관리자들은 그럼 장비 가동을 빠르게 하는 버튼 하나만 눌러 자원 낭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참 쉽지요? ^^

나무아이앤씨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분석으로 제조업체들은 매년 약 300만 달러 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름 아닌 시스코의 포그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빅데이터와 스몰 데이터 간의 간극을 좁혔기 때문인데요. 나무아이앤씨는 자사 소프트웨어를 시스코 포그 컴퓨팅 디바이스에 탑재해서 OT(운영 기술)와 IT의 완벽한 통합을 완료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시스코는 더욱 안전하고, 잘 연결되고, 에너지 배출량이 감소되어 환경 보호까지 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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