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와 IoE, 아직도 헷갈려요 ㅠ.ㅠ
사물인터넷(The Internet of Things, IoT) 그리고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도대체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직도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IoT와 IoE의 개념 및 차이점을 단 2분 만에~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동영상인데요.
처음 ‘인터넷’이란 개념이 등장하고, 이어 ‘사물인터넷’이 등장한 후,
‘끝판왕’인 ‘만물인터넷’이 등장하는 과정들을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컴퓨터, 휴대폰 등 ‘전자기기’만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던 ‘인터넷 시대’를 지나,
커피포트, 쓰레기통, 타이어 등 ‘모든 종류의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옵니다.
그리고 단지 사물 뿐 아니라 ‘세상 모든 것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실시간 상호 소통하는 ‘만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지요~ ^^
흠… 이제 큰 그림은 대충 그려지는데 구체적으로 IoT와 IoE가 어떻게 다르다는 것인지는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래서 또 준비했습니다! ^^ 시스코 미래학자 데이브 에반스(Dave Evans)가
지난 시스코 라이브 2013에서 설명한 내용인데요.
그는 IoE가 IoT를 근간으로 하지만, IoT 이외에도 클라우드, 빅데이터, IPv6 등
다른 기술적 혁신들 역시 포함하는 개념이라 말합니다. 이 시점에서 시스코가 IoE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다시 한 번 짚어 볼 필요가 있겠는데요.
시스코는 IoE 시대를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사물(Things) 등 연결되지 않은
세상의 나머지 99%까지 모두 인터넷에 연결돼 실시간 상호 소통함으로써
전례 없는 가치를 창출해내는 시대”로 정의합니다.
이 때 ‘사물(Things)’이 인터넷에 연결된다는 건 보통 말하는 IoT의 개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IoT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 사물, 서비스와 연결될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프로세스’란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맞게끔 처리 방식, 순서, 정보 탐색 방법 등을
적절히 조정하는 것과 연관이 깊습니다.
‘데이터’는 특히 축적된 데이터에서 가치를 발굴해내는 ‘빅데이터’, 그리고 이 같은 가치를
실시간으로 필요한 곳에 쏘아주는 ‘데이터 인 모션(Data in Motion)’의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IoT가 ‘기술’이라면, IoE는 단순히 ‘기술’ 혹은 ‘기술들의 집합체’라기 보다는
실시간 연결성을 통해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변화될 ‘미래의 생활 방식’ 혹은 ‘생활 양식의 혁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한편, 사물인터넷과 만물인터넷의 차이점은
‘사물인터넷’과 ‘만물인터넷’, 대체 뭐가 다르냐고요?와
시스코 코리아 블로그 포스팅들을 통해서도 또 다른 관점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